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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하는 질문

천주교에서 성모님은 숭배의 존재이기 보다는 공경의 존재이시다. 예수님께서 사시던 곳과 활동하시던 곳을 성지(聖地)라 한다면 예수님을 낳으신 어머니를 성모(聖母)라 부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성서에 나타난 마리아는 하느님의 뜻을 단순하고 완전한 신앙으로 받아들여 예수님 어머니가 될 것을 수락했고, 온 인간에게 인간이신 예수님을 낳아주셨다. 마리아의 생애는 침묵 속에 숨겨졌지만, 성서에서는 인간을 그리스도께 다가가도록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셨음을 찾아볼 수 있다. 우리가 예수님을 구세주로 받아들인다면 그분을 낳으신 어머니도 마땅히 공경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마리아에게 드리는 기도와 하느님께 드리는 기도는 그 내용이 분명히 다르다.´ 하느님께 기도할 때는 직접 무엇을 해달라고 청하지만 마리아께는 우리와 함께 우리가 원하는 바를 하느님께 전구해 달라고 청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마리아께 기도 드릴 때는 항상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라고 한다.

로사리오란 말은 라틴어 ´장미 꽃다발(Rosarium)´에서 유래되었다. 로사리오 기도는 서방 가톨릭교회 내 전례 밖의 기도 중 가장 널리 보급되었고, 많이 올리는 기도이다. 이 기도는 성모 마리아를 통하여 하느님과 대화하는 가운데 살아가게 하며,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시고 이루신 구원의 신비를 묵상하게 하여 우리 자신을 성화의 길로 들어갈 수 있게 한다. 성모께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은혜를 하느님에게 청하여 주신다. 따라서 우리는 세계 평화를 위하여, 조국의 안녕과 발전을 위하여, 자신의 영육간의 풍요를 위하여 끊임없이 이 묵주 기도를 바쳐야 할 것이다.
기도 전 십자가를 긋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①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 드리는 신앙고백이다.
② 예수 그리스도께서 수난하고 죽으셨던 십자가를 표시한다.
③ 천주교 신자임을 드러낸다.

왼손을 먼저 가슴에 붙이고 오른 손가락을 모두 펴 한데 모아, 이마에서 "성부와", 아래로 가슴에서 "성자와", 왼편 어깨에서 "성", 오른쪽 어깨로 손을 옮기며 “령의”라 하며 십자를 이루어야 한다. 다음 즉시 오른손과 왼손을 가슴 앞에 합장하여 붙이면서 성호경의 남은 부분 “이름으로 아멘”을 염할 것이다."아멘"할 때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왼손 엄지손가락 위로 자연스럽게 올려놓는다. 종교의 주요 신비를 회상하는 십자성호는 당연히 전례 안에서 이루어진다.

수녀님은 수도자이다. 청빈, 정결, 순명의 3대 서원을 통해 자신을 오로지 하느님께 봉헌하여 복음적 권고를 실천하면서 교회의 성성(聖性)의 표지가 되고, 완성되었을 때의 교회의 모습을 미리 증거하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교회의 종말적 성격의 증인이 된다고 볼 수 있다.
① 청빈 : 마음과 정신으로 또한 물질적으로 가난하게 살며 인간이 본능적으로 가지고 있는 소유권을 포기한다.
② 정결 : 모든 육신의 쾌락을 끊고 일생을 독신으로 하느님께 헌신하는 생활이다.
③ 순명 : 자기의 자유 의사를 끊어 버리고 오직 하느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생활인데, 구체적으로는 교회 어른께 순명하는 생활이다.
이상은 수도자들이 지키는 3대 서원의 내용이다.

성서(聖書)라는 말은 글자 그대로 ‘거룩한 책’이다. 얼핏 한 권으로 보이는 이 책은 한 저자에 의해서 집필된 단행본이나 저서가 아니라 실제로는 73권으로 된 도서라고 할 수 있다. 성서는 오랜 구전 전승 기간을 제외하고도 1200년이라는 긴 세월에 걸쳐서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편집되고 작성된 이스라엘 백성의 고유 문학 총서라고 할 수 있다.
구약성서는 고대 근동 지방의 셈족 사상에서 발전한 유다 사회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신약성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던 팔레스티나 출신 제자들에 의해 선포된 메시지가 희랍 문명권 안에서 성문화된 것이다. 위의 사실로도 우리는 성서의 모든 부분을 일정한 개념이나 사고 방식으로 읽을 수 없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따라서 구약성서를 바로 이해하려면 그 성서의 바탕이 된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와 전통, 그들이 사용한 문학 유형, 그들의 사고방식과 표현법 등을 알아야 하며, 신약성서는 그 시대의 전승을 알아야 한다.
성서는 또한 계약의 말씀이다. 하느님과 이스라엘 백성이 맺은 계약의 사상을 중심으로 엮어진 구약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께서 구약을 새롭게 하시고 완성하시어 그분 안에서 전 인류와 맺으신 새로운 계약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언어로 기록된 하느님의 말씀인 성서는 인간의 작품인 동시에 성령의 감도로 이루어진 책이다. 성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느님께서(골로 1,15;Ⅰ디모 1,17) 넘치는 사랑으로 친구를 대하듯이 인간들에게 말씀하신(묵시 1,12) 것과 한 민족이 하느님의 계시로 이루어진 것으로서 진리를 가르치고, 잘못을 책망하며, 허물을 고쳐주고, 올바르게 사는 훈련을 시키는 데 유익한 책이다. 또한 하느님의 자녀들이 모든 선한 일을 할 수 있는 자격과 준비를 갖추게 해준다.(Ⅱ디모 3,16∼17) 책 중의 책인 성서는 인간에게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의 말씀이며 믿는 자들에게 구원을 주시는 능력의 말씀이다.

영세 후 하느님과 이웃을 거슬러 저지른 죄를 뉘우치고 교회와 그리스도를 대리하는 사제에게 그 죄를 고백하여 하느님께 용서를 받는 성사로서 죄로 인해 끊어진 하느님과 이웃과 교회와의 관계를 회복시키는 화해의 성사이다.

가톨릭 신자들도 조상께 제사를 드릴 수 있다. 다만 신주나 지방(紙榜)을 모시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죽은 이의 묘 앞에서, 혹은 죽은 이의 사진이나 이름이 적힌 상 앞에 절을 하거나 그들을 공경하는 표시로 제사 음식을 차릴 수 있지만, 그 외 다른 모든 미신적인 행위는 금지하고 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에서 교회는 각 민족들의 좋은 문화와 풍습을 존중하고 계승 발전시켜야 할 의무가 있음을 명백히 밝혔다. 일반적으로 미신행위란 신에 대한 불합리한 예배나 비정상적인 생각에 기대를 거는 행위이다.